처음 백차에 대해 알고나서 어디서 접해야 좋을까 망설이던 찰나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셀레셜이예요.
흔히 알고있는 브랜드 중에서는 백차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질 않아서
작년 꽤 긴 시간동안 품절 상태였던 셀레셜 백차를 기다리고 기다려 결국 손에 넣었어요!
사실 그램 수에 비해 백차가 비싼 편이니ㅠㅠ 섣불리 손이 가질 않았는데
한 번 사고 나니 너무너무 좋아요! 백차는 정말 가격값을 하네요.
길게 우려도 쓴 맛이 강하지 않다는 부드러운 백차인 만큼,
따뜻한 물에 한 잔 우려서 마시면 온 몸이 편안하게 풀리고
그 우려낸 티백을 냉장고에 반나절만 생수 냉침해도 충분히 진하게 우러나요!
냉침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셔주면 하루종일 활기가 도는 느낌. 티백 하나로 일석이조예요.
사실 홍차보다 백차에 카페인이 더 많다고 하는데도 달콤하고 부드러우니 자꾸자꾸 마시게 되네요.
앗 사실 피치로 주문했었는데 페어로 잘못 넣어주셔서 이걸 어쩌나 했는데
페어도 맛있는데다! 요번 주문에 죄송하다고 시음티 많이 넣어주셔서 되려 감사해요 릴리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