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매력적인 셀레셜 시즈닝스 특유의 박스 그림의 센스가
퍼펙트리 페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어요!
나무에 열린 배, 바구니에 담긴 배 그리고 탁자 위의 배 뿐만 아니라
배 모양의 티팟까지.. '배차'임을 강조하고 있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재생종이로 박스를 만들고
종이 포장과 택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박스를 열면 종이봉투 안에 벌크티백들이 들어있어요.
시중에서 맡을 수 있는 바닐라향은 대부분 인공적이라 느끼하고 좀 역하지만,
퍼펙트리 페어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고 순하고 부드러운 바닐라향이면서 굉장히 진해요.
끓인 물에 우려내면 더 달콤한 향을 맡을 수 있어요.
수색도 다른 홍차와 달리 맑고 투명한 노란빛이에요.
오렌지 페코나 다즐링처럼 진하고 씁쓸한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산뜻하고 담백한 백차의 맛이 더욱 끌리네요^^
떫지 않고 계속 달콤한 맛이 이어져요.
아직 홍차를 잘 마실 줄 모르는 어린애 입맛입니다ㅎㅎ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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