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진저가 새로 추가되었다길래 호기심에 바리스 티백 샘플러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처럼 각각 지퍼백에 담겨서 배송되었어요.

우선 제일 기대했던 신제품 레몬&진저는, 제 생각보다는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트와이닝을 주로 마셔와서 그 쪽에 입맛이 길들었는지;

트와이닝은 티백을 개봉하면 레몬향이 풍겨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바리스는 레몬향은 좀 약해요.

원재료를 살펴봐도 트와이닝은 생강 33%, 레몬그라스 29% / 트와이닝은 생강 43.5%, 레몬그라스 9.3%.

좀 더 진한 맛을 찾는다면 트와이닝, 진저를 처음 접하시는 분은 부드러운 바리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카모마일, 페퍼민트는 일반적인 카모마일, 페퍼민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재료가 블랜딩된 것이 아니라 100% 카모마일, 100% 페퍼민트이기 때문에 진해요.

마시면 입이 화해지는 민트류를 좋아해서, 바리스 페퍼민트는 맘에 쏙 들었습니다.

베리베리는 히비스커스와 로즈힙 등이 블랜딩되어 붉은 수색에, 우려내면 단 향기가 인상적입니다.

히비스커스에 약해서 2분 정도 짧게 우려서 마셔봤는데, 맛있었어요.

겨울이라 핫티로만 마셨는데 꼭 아이스티로 마셔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크랜베리&오렌지는 베리베리와 비교해 히비스커스가 조금 덜, 로즈힙이 조금 더 블랜딩된 과일차입니다.

베리베리가 달다, 였다면 크랜베리&오렌지는 좀 덜 달다...고 할까요.

샘플러니까 둘 다 맛보시고 나은 쪽을 고르시면 되겠지요. 이것도 아이스티로 마셔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