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시던 홍차도 다 떨어졌고 커피만 홀짝이기 무료해서(하도 다양하게 마시다보니) 이번에 처음 스윗티타임을 이용해 홍차를 구입한 새내기입니다^^ 홍차를 즐겨 마시긴 하지만 이런 차 전문 판매 사이트를 이용해본 건 처음이라, 나름 기대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택배를 받아보고 정말 만족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하게 차 종류는 언제나 상비하고 있는 레이디 그레이(이건 정말 베스트죠!)와 루이보스 레몬프레쉬, 얼그레이 크림, 화이트 티입니다. 레이디 그레이의 우수함이야 늘 항상 감동을 받았었고 얼 그레이도 좋아하는 홍차라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차 종류 중 처음 마셔보는 건 백차와 루이보스 레몬프레쉬였습니다. 백차는 언젠가 마셔봐야지, 란 마음을 품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구입했습니다만 아직 마셔보지 않았습니다. 루이보스 레몬프레쉬는 너무 카페인으로 점철된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나, 반성하며 구입한 허브티인지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허브티는 그저 허브티일 뿐이다, 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문한 상품들을 택배로 받아보게 되었는데, 택배를 뜯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굉장히 포장이 잘 되어 있더군요^////^ 깜찍하게 포장된 상품들과(세세한 배려들 감사합니다.) 붉은 인장이 찍혀 있는 카드를 보고 무척 흥분했습니다. 딸려온 칩과 샘플티, 머그컵(이건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던 차라 너무 놀랐어요.^_^)이 끼워져 꽉꽉 담겨져 있는 택배상자라니^^

마치 선물상자를 받는 기분이었어요. 포장을 뜯어보기가 아까울 정도로 예쁜 택배 내용물이었습니다.

여차저차 아까워하며 택배를 뜯어내고 레이디 그레이를 맛본 다음(^^) 루이보스 티를 마셨습니다. 이 때까지도 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루이보스 티는 루이보스 티 맛이겠지-_- 싶으면서 마셨거든요.

아, 그런데 레몬이 첨가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괜찮더군요.

루이보스 티이긴 하되, 상큼한 레몬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시큼한 레몬 맛도 약간 나는 것 같았구요. 그냥 허브티는 심심해서 싫어하는 저에게 약간의 레몬 첨가로 루이보스 레몬프레쉬는 무척 재밌는 허브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레몬 특유의 시큼털털함 때문인지 굉장히 뒤맛이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레몬 특유의 시큼함, 이라고 하지만 쓴 맛은 없습니다^^; 그냥 칼칼하게 깔끔합니다.

그래서 이번 루이보스 레몬프레쉬로 허브티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브티를 별로 즐기지 않았는데 무척 만족했어요^^

이번에 또 구입하기 위해서 스윗티타임을 찾았다가 이용후기란이 생각나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_^쿠흐흐흐.

포장도, 상품도 또 기대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