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티포원을 고를 땐 도자기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홍차 초보임을 고려했을 때

투명한 유리인게 찻잎이 점핑하는 것, 수색을 잘 볼 수 있어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로 혼자 마시기 때문에 작은 용량이 필요했어요.

마침 요녀석은 사이즈도 작고, 잔과 티팟이 세트라 한 눈에 들어왔죠.

게다가 가격도 착하고 ㅠㅠ

남대문 그릇상가에도 다녀왔었는데

요녀석은 파는 곳이 없더군요.

스윗티타임에서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예쁘게 포장되어왔구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이즈도 적당하고, 유리이지만 얇고 가볍습니다.

모양도 귀엽고, 그러면서 심플해요.

어떤 차를 담아도, 어떤 배경에 두어도 예쁘게 사진도 잘 찍히구요.

용량은 300ml 라고 적혀있는데 50정도 더 들어가요.  

실용성있는 첫 다구로 딱인 것 같아요.

조심조심 잘 사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