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에 갓 입문했습니다~!
막연하게 홍차를 나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마음을 먹었죠.
근데 약간은 생소한 향과 맛에 당황할 수 있다는 말에 고민을 하다가 약간은 저렴한 트와이닝 샘플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종류를 소량씩 판매하는 점이 좋더라구요.
배송은 오전 중에 주문한 다음날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친.절.배.송 이라는 귀여운 스티커도 붙여서 왔더라구요^^
#.1
뜯어보니 세상에 상상 이상으로 이쁘게 포장되어 온 트와이닝과 스윗티타임에서 (알고보니) 시음티로 믈레즈나 실론 티백 1개와 함께 티타임을 즐기라고 조그마한 과자도 하나 같이 보내주셨더라구요! 포장이 너무 예뻐서 뜯자고 마음 먹는데 정말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2
트와이닝 다즐링 박스에 고이 담겨 왔더라구요. 주문했을때의 상세정보 이미지에서는 그냥 랜덤 박스 안에 25개가 담겨 왔을 줄 알았는데, 종류별로 지퍼백에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Wow.
사진을 따로 또 첨부하진 않았습니다만, 5종류의 유통기한도 박스 옆에 붙여주셔서 좋더라구요. 기한은 매~우 많이 남았지만 그 전에 없어질 듯 합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밀크티 한 잔을 타서 마시면서 리뷰를 작성중입니다. 밀크티, 밀크티. 말만 들었지 뭘로 어떻게 만들어 먹는지도 몰랐어서 그 맛이 매우 궁금했거든요.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1개로 3분 우려서 만들어 먹었더니 은은한 향에 부드러운 우유가 정말 맛있어요! 향이 정말 은은해서 다음에 마실때는 4분이나 5분 우려 마셔봐야 겠어요!
아직 밀크티 밖에 안 마셔본 초짜지만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트와이닝답게 향도 좋고 맛있다고 생각해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우선은 티백으로 고루 마셔보고 나중엔 잎차도 마셔보고 싶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면 티컵이나 티포트를 따로 장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