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두달전에 구입한건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도무지 사진은 찍었는데 어디에 저장한건지 당최 찾지를 못하겠더라는..;;;

이번에 사진 정리하면서 드뎌 찾았습니다 ^^

갑자기 한가해져서 또 여기서 죽치며 후기 남기고 있는 잉여여인네 ㅡ//ㅡ

사무실에서 이러는거 들키면 큰일인데 캬캬

암튼 과장님 오기전에 후기 후다닥 남기고 가야져 ㅋㅋ

요거는 스윗티타임에 첨 발들여놨을때 산건데요

이리저리 둘러보다 앵무새설탕이란 말이 눈에 띄더라구요

이름이 궁금하여 들여다보았으나 왜 앵무새 설탕인지 이유는 나와있지 않고

상자에 앵무새 그림만이....

그냥 회사의 마스코트인걸까 아님 앵무새가 환장을 하고 먹을만큼 맛있는 설탕이란 소린가

혼자 이리저리 머리굴리다 보니 맛이 궁금해짐

100% 사탕수수라는데 이건 또 뭔맛인지 모르겠음

게다가 솔직히 어릴때부터 백설 설탕만 설탕인지 알고 자라온 나란 여자에게

옛부터 각설탕은 나의 로망이었다구요 ㅎㅎㅎ

근데 이건 또 네모도 아니고 올망졸망 동글동글 넘 귀엽네요

아 사고싶당

근데 가격이.... 아... 설탕 하나를 이가격에 사야하나 이거면 백설 설탕 10kg도 사겠는걸...

금가루를 둘렀나

앵무새가 먹는 설탕은 이렇게나 특별한 걸까(진짜 앵무새가 먹는건 아니겠져? 뭐지..?)

장바구니에 담았다 지웠다 생난리를 치다 지름신에 굴복하사 구입해버렸다는... ㅠㅠ

일단 오자마자 확인... 상자가 나름... 컸으나... 그래도 가격에 비해 아깝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으나 뜯어보니 양이 많군요 ㅋㅋㅋ

사실 두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많이 남음 ㅋㅋㅋ

크기도 제각각이고 실물이 훨 이쁘네요

설탕보다 당도가 30% 높다더니 실제로 차에 하나만 넣어도 달콤하구요

오옷... 그래 이 정도 되야 돈이 안아깝지

정말 일반 설탕보다 단맛이 깔끔해서 단걸 싫어하는 제가 달아도 맛나게 먹어욤

게다가 정말 잼있는건

밀크티 끓일때 요녀석을 하나 퐁당 넣어주면 순식간에 설탕이 밀크티를 빨아드려

흰색이 갈색으로 변해가는데 요거요거 정말 잼있다구요 ㅋㅋ

사진도 안보여주고 염장질러 죄송하지만 안타깝게 밀크티 끓일때는 먹을 생각에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하지만 이 더위에 사진찍자고 밀크티를 또 끓이진 못하겠네요 ㅠㅠ

에어콘이 절정에 오르면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ㅎㅎ

어쨌든 이거 깔끔한 단맛에 커피나 홍차에 넣어 먹으면 맛이 살아나 더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가격이 쪼매 걸려도 과감하게 지르는 센스 ㅋㅋ

다 먹으면 또 구입할거에욤 다음엔 갈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