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지레몬에는 이미 시음후기가 많길래 여기에다가만 올립니다
둘 다 받자마자 500ml에 티백 2개로 하루동안 냉침해서 마셨는데요
마시기 전에 구성성분을 정독하지 않아서
베리의 맛과 레몬의 맛만 기대하며 마셨습니다
탠지레몬은 딱 기대했던 맛 그대로였는데요
농도 짙은 레몬수 같은 느낌의 상큼한 느낌이었구요
냉침으로 마셔서 그런지 블렌딩 되어있다는 진저의 향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어쩜 제 미각이 둔한걸지도...;)
반면에 스파이시 베리는 포장재를 벗기자 마자 시나몬향이 십만대군처럼 몰려오더라구요
냉침후에도 여전히 시나몬 향이 굉장히 강했고 맛에서는 베리의 새콤함이 물씬 느껴졌어요...
다만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엔 시나몬향이 뭔가 좀 묵직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냉침이라면 탠지레몬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 마셔보진 않았지만 스파이시베리는 겨울에 핫티로 마시면
기관지 뻥 뚤릴만한 맛있는 티로 즐길 수 있을 듯 싶어요...
암튼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다들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